북파에서 내려와 이동한 곳은 노촌 온천과 장백폭포 코로나로 3년여를 갇혀서 지냈던 중국인들, 그동안 얼마나 답답했으면 모두 몰려나온 듯이 그리고 목이 터지라고 악을 쓰면서 소리를 지르고들 할까? 아직도 귀가 먹먹한 거 같다. 천지로 올라가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부서진 채로 흉물스럽게 남아있어서 보기에 좋지가 않았다. 개인적으로 자연의 파괴를 막기 위해서 설치하는 테크계단이나 전망대 등은 이해를 하지만 자연 풍경을 망치는 과도한 인공구조물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