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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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12. 도계읍 육백산 임도 탐방

삼척국유림관리소 도계지소에 9시 반쯤 도착을 해서 이재연 주무관님을 만나서 사전 준비하여 주신 자료와 전반적인 현재 상황 소개를 받았다. 2009년 6월 육백산 장군목이에서 만난 후 꼭 14년 만의 반가운 재회였다. 이번 방문의 제일 목적은 국유림 사진 촬영이었고 또 육백산 주변의 관광 명소를 찾는 것이었기에 시간 문제로 신리재에서 문희재까지 임도를 왕복하는 것으로 정하였다. 산 아래는 연초록색으로 나무들이 싹을 틔우고 있는데 실리재에서 임도 들머리로 들어가면서 부터 육백산은 아직 한 겨울이었고 봄이 오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였다. 결국은 5월 말쯤 다시 한번 육백산을 찾기로 하고 2009년도 산행 후 14년 만에 육백산 품에 들었다. 문희재까지 오고 가면서 느꼈지만 임도 주변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

2023. 3. 31. 안양천 벚꽃

안양천 제방길에 벚꽃이 만개하였기에 일출 전에 안양천으로 나갔다. 건너편 디지털단지쪽은 완전 만개를 하였는데 광명쪽은 띠엄띠엄 구멍이 보였다. 햇빛이 비치면서 벚꽃나무 사이로 빛내림을 기대하였으나 일출시간은 6시20분 경인데 건물 때문에 7시가 다 되어서야 비치기 시작을 한다. 금천교에서 광명대교까지 왕복하면서 몇 장 담아보았다. 4월 1일 손자녀석 벚꽃 구경 시켜주면서 사진을 찍어주려고 오후에 다시 안양천으로 나가니 인산인해였다.

2023. 3. 28. 강진 주작산

평일이라 조금은 조용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4시간 반만에 도착한 휴양림 주차장 벌써 주차장은 차 댈 곳이 없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차들이 계속 몰려 오고있었다. 일출 시간에 맞추어서 능선으로 올라가니 미리 자리를 선점한 사람과 늦게 도착을 한 사람들 끼리 실랑이를 하는 등 주변이 시끄러웠다. 예전에 덕룡, 주작을 산행을 할 때에는 몰랐는데 사진을 찍으려고 마음 먹고 갔을 때에는 갈 때마다 진사들이 너무나 많아서 놀라고는 한다. 일출은 미세먼지로 그리고 해무는 물때가 맞지가 않아서 기대를 져버렸다.

2023. 3. 24. 남한산성(청노루귀)

남한산성 청노루귀 사진들이 인터넷에 뜨는 것을 보고 처음으로 남한산성 청노루귀 구경을 나섰다.도로가 엄청나게 막혀서 2시간 만에 동문에 도착하여서 청노루귀 자생지로 가니 여러 명의 일행이 옷 버릴까 봐 바닥에 깔판을 깔고 청노루귀와 눈 마주침을 하고 있었다. 그동안 자생지를 둘러 보았지만, 그동안 사진으로 보아오던 많은 청노루귀는 어디로 갔는지 겨우 몇 개체밖에 볼 수가 없었다.동문 쪽은 워낙 소문 난 곳이라서 그런지 청노루귀는 거의 전멸 상태로 보였다. 몇 개체밖에 안 되니 나에게는 틈이 안 생겨서 곁에서 망원렌즈로 몇 장을 담고는 다른 곳으로 청노루귀를 찾아 자리를 이동하였다.어렵게 찾아간 다른 곳은 등산로에서 떨어진 위험한 곳이라 그런가 사람 손을 탄 흔적이 보이기는 하나 그래도 깨끗하였다. 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