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산, 산,,,,,,,

2008. 11. 9. 북한산 (정능탐방센터-구기탐방센터)

은당 (恩堂) 2008. 11. 10. 10:01

정능탐방센터 - 정능2교 -  칼바위능선 - 보국문 - 대성문 - 대남문 - 문수사 - 구기탐방센터

 

정능버스 종점에 도착을 할 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을 하였다.  비는 산행하는 중간 중간 가끔은 많이 그리고 그쳤다가도 또 내리기를 계속하였다.

그래도 지난 주에는 연무로 인하여서 눈에 보이는 삼각산이나 주변이 뿌옇게 보였으나 그나마 시야는 깨끗한 편이넜다.

이번 주 산행의 주 목적은그 동안 지나치면서도 들리지 못한 문수사에 들러서 조용히 기도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부처님 전에 올릴 공양미도 준비를 하여 메고 올라갔다. 무리의 산꾼들이 일요법회 중인 문수사 대웅전 바로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북세통을 떠는 것이 참으로 눈에 거슬렸다. 아직도 이렇게 분별 없는 산꾼들이 있다는게 참으로 서글프다.  간간히 내리는 가을비 속에의 산행,,,,,산 꾼들의 옷 차림은 더욱 두꺼워 보였고 또 피부로 느끼는 차가움은 겨울이 바로 코 앞에 와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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