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사랑이 향기님의 방명록 글,,,

은당 (恩堂) 2006. 11. 27. 09:43

설악을 안방 드나들듯이 하시던 많은 산꾼들,,,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실 것입니다. 우리 산꾼에게 살을 에이듯 불어되는 차가운 겨울 설악에서

따뜻하게 쉴곳을 제공하던 대청대피소(산장),,,,,

아주 반가운 분으로부터 글을 받았습니다. 혼자 읽고 두기에 서운함이 있어서 그 옛날 그 어느

산에선가 지나치면서 인사를 나누었을 예전의 산꾼들과 공감하고 옛날을 되 돌아 볼 수가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해서 올립니다.

 

사랑이 향기 : 은당님^^ 감사합니다.
대청봉하면 넘 많은 인연들이 함게 했었기에 더욱 그립구 보고프고 하지요^^
전 국민 거의가 아니 외국분들까지두요^^
정말 반갑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76년에 설악동에 노루목 지금 파크호텔 있는 큰나무 있는 동네에서 살다가 출산을 하러

청초호가 보이는 현 속초 고속터미날 옆에서 출산을 하였답니다.
그때에 대청봉 산장에 가셨다면 기억하실겁니다. 1976년도에 두 형제가 오색을 오르내리며 준비를 하여

군 벙커를 수리하여 대청봉산장을 개관했답니다 2006-11-26 21:08:43

사랑이 향기 : 대청 산장 주인 고 이옥모씨 형제 동생 이옥서씨꼐서 산장의 개척자이면서 산장을

운영했었지요^^
그러다 지금은 오래되어서 년도수를 잘 모르겠는데요^^
1993도에서 부터 그 후 몇년있다가 산장이 잘 운영되어 많은 수입이 있다고 입소문이 오고 가면서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압수하여 공단에서 운영을 하기 시작하였답니다.
저희는 아이들때문에 86년도에 서울에 경동시장 앞에 용두동에 정착하게 되었구요^^ 2006-11-26 21:11:33

사랑이 향기 : 그로부터 지금까지 서울에서 정착하며 살게 되었지요^^
넘 많은 분들께서 좋은 선물들을 많이 보내도 주셨구 많은 분들을 저의 집에서 묵고 하셨기 떄문에 넘

그립구 보고플때가 많이 있답니다.
연락도 두절된 분들이 넘 많구요^^
그런데 인사도 못드린 분들이 넘 많아서 지금도 보고픈데 만날수가 없어 때로 그립답니다. 만나기 위해

글로 대청봉 산장 이씨 아저씨 하고 글도 몇 년 올려도 보았지요! 2006-11-26 21:13:52

사랑이 향기 : 그떄에는 대청봉 일기예보는 울 아저씨가 하셨답니다.
현 대청봉이라는 비석은 울 서방님께서 직접하셨답니다.
그래서 넘 정감이 있고 아팠던 날들이 많이 있지만 지나간 분들이 때론 넘 그립지요^^
그래서 제가 산행을 즐기시는 분들이라 더욱 공감이 간답니다. 2006-11-26 21:15:55

사랑이 향기 : 은당님^^ 관리공단에서 압수하면서 저희들은 생존경쟁이 달려있는 것이 었기에 넘

아팠지요^^
남은 흔적은 대청봉 비석만..^^
지금도 목소리라도 듣고 싶은 분이계시지요^^
그떄에 옷선물을 하셨던 부산 동구 수정동 1010번지 정란각에 사시는 김규태님께 정말 감사하지요.

만난다면 넘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압수당하면서 넘 충격이라 그만 찾지도 못했구요^^ 전화번호가 없어서 그만..소포받은 주소이거든요 2006-11-26 21:26:42

사랑이 향기 : 넘 많은 분들이 보고 시퍼요^^ 사는게 무엇인지 인사도 못드린 분들도 계시고 암튼 넘

뵙고 싶은 분들이 많답니다. 부산에 계신분 김규태님께선 전화도 안주시고 ..정말 감사해요^^

그래서 대청봉 이야기만 나오면 생존문제도 걸려있었지만 넘 많은 분들이 저희집에 친척같이 오고

가셨기때문에 보고싶져^^ 2006-11-26 21:28:31

사랑이 향기 : 은당님 넘 많은 글을 올려서 읽으시기가 그러셨지요^^
외국에 가신다구요^^
혹이나 그분이 아닌가 관심이 넘 많답니다. 그후론 대청봉엘 가지 않았지요^^
쏠로로 저두 서방님을 뵈러 올라가고 그랬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사랑이 향기가 대청봉에 그런 사람이란것을 기억해주시고 시간이 되시면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고운밤 되세요^^ 2006-11-26 21: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