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산, 산,,,,,,,

2007. 9. 24. 태백산 및 함백산 산행,,

은당 (恩堂) 2007. 9. 24. 09:38

새벽에도 간간히 뿌리는 빗속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일정을 태백산을 거쳐서 함백산으로 그리고 정암사를 들리는 것으로 잡았다. 어차피 함백산은 만항재(1330m)에서 산행을 시작하기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을 하였고 또 일출은 애초에 포기하였기에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산에 오르는 동안 비는 그치고 하늘은 간간히 구름사이에 맑은 하늘을 보여 주었다.

장군봉에 올랐으나 추석 전날이라서 그런가 천재단쪽도 그렇고 산꾼은 보이지 않고 장군단에는 멧비둘기와 들고양이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어찌하여 태백산 정상에 들고양이가,,,

산꾼도 그렇지만 일부 지각없는 기도객들이 음식물을 함부러 버리다 보니 아마 들고양이들이 서식을 하게 된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