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산, 산,,,,,,,
2011. 7. 30.~7. 31. 설악산(첫날)
은당 (恩堂)
2011. 8. 1. 15:11
설악산 소공원 - 양폭 - 무너미재 - 신선봉 - 역순으로 하산
첫날,,,,
29일 저녁 김도호, 이규성 작가님과 개봉동을 출발하여서 속초에 도착을 하니 벌써 밤 11시가 넘었다.
간단히 식사를 하고 설악동 소공원을 출발한 시간은 밤 12시 40분경
그 동안 많은 비가 내려서 입산이 통제가 되었다가 이날 해제가 되었고 또 휴가철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올 것으로 예상을 하였으니 암벽팀 두팀 외에는 산을 오르는 사람은 없었다. 깜깜한 밤 하늘에 별들이 반짝이고 또 계곡의 물소리는 매우 우렁차고 시원하여서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었다.
그러나 양폭을 지나 올라가면 갈수록 하늘은 흐려지고 결국은 안개비까지 내리기 시작을 하였다.
두분 전문작가분들의 배낭무게가 보통 무게가 아니고 나 역시 비박장비등으로 배낭이 많이 무겁기에 일기를 보아 일출을 포기하고 그냥 천천히 오르기로 하고 여유있게 신선봉에 도착을 하였다. 신선대에서 대기를 하는 동안에도 안개비는 계속 내려서 내일을 기대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다.
Panasonic DMC-FZ30으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