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능 청수장 - 마당바위 - 칼바위능선 - 대동문 - 아카데미하우스
모처럼 새해 인사 삼아 전화를 준 반가운 다민님, 이야기 끝에 4일 날 북한산 산행을 하기로 하고 오랜만에 같이 산행을 하였다.
그동안 지방에서 근무를 하느라 마음도 몸도 많이 지쳐있었을 것 같은 다민님 그래도 여전히 건강하고 또 눈이 쌓인 산길을 날라 가신다.
나는 작년부터 몸무게가 늘기 시작을 하여서 작년 한 해 산을 타면서 엄청 힘들었었는데 역시나 앞서가는 다민님 따라 잡느라 숨이 차서 잘 걸을 수가 없었다.
4년 전에 몸무게가 78~80Kg을 왔다 갔다 해도 산을 타는 데는 무리가 없었는데 2008년도 어머님 병간호 그리고 2009년도 아버님 병간호로 몸무게가 70Kg까지 내려갔다가 2010년도부터 서서히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산을 오르는데 많이 힘들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칼바위능선 입구에 다다르니 눈발이 날리며 나뭇가지에는 상고대가 피기 시작을 하면서 조망은 없었지만 그래도 주변의 경치가 장관이었다.
오랜만에 만남이라 일찍 하산을 하여 한잔하기로 하고 아카데미하우스쪽으로 하산을 하여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다.
올 해에는 다민님이 토, 일요일 그리고 빨간날은 다 쉰다고 하여서 마음이 맞는 친구끼리 의기투합하여 같이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이제부터는 내 산행 사진은 다민님이 찍어 줄 것이기 때문에 독사진 란이 조금은 풍성해 질것 같다.
다민아우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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