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도덕산 9

2025. 4. 6. 도덕산 깽깽이풀

작년까지도 여러 개체가 무더기로 피었었던 위쪽은 누군가 깨갔다고 하더니 아예 피지도 않았고 아래쪽에 겨우 몇 개체 피어있는 곳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왔었는지 바닥이 반질반질,야생화를 찍는다고 꽃과 눈맞춤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왜? 왜? 바닥에 커다란 깔판을 깔고 뒹구는지,이제는 도덕산 깽깽이풀은 포기하여야 할까보다~

2024. 4. 30. 도덕산, 구름산의 야생화가 거의 다 사라졌다.

삼지구엽초의 꽃이 피었는지 또 은방울꽃은 피고 있는지를 보고 싶어서 오늘 운동은 구름산으로 갔다.광명 누리길을 따라 내가 즐겨 찾아가는 야생화 자생지로 가서 삼지구엽초를 먼저 찾으니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었다.4월 17일 각시붓꽃을 찍으러 가서 잘 크고 있는지 확인 또 확인하였는데,씁쓸한 마음으로 은방울 군락지로 가니 이건 또 뭐지?군락지 두 곳이 휑하였다. 찾아보니 위쪽에 작은 무더기가 하나 또 다른 쪽에 몇 개체가 있을 뿐이었다.아래쪽 들머리 쪽에도 그 많았던 개체가 거의 다 없어지고 없었다.예전에 광명의 도덕산과 구름산은 말 그대로 없는 것이 없었던 야생화의 보물창고였다.그런데 지금은?광명으로 이사 들어와 40년 넘게 사는 나도 문제지만 도덕산에 30억 원이나 들여서 구름다리를 만드는 시청도 문제..

2024. 4. 2. 도덕산 깽깽이풀

3월 27일 다녀온 후 자생지 위쪽에 피었는지가 궁금해서 재탐방을 하였다. 작년에 그리고 지난번에 보지 못하였던 아래쪽 몇 군데에 무더기로 핀 곳이 있었으나 위쪽에는 아예 피지를 않았다. 누군가 파갔을 거라 이야기들을 한다. 이러다 도덕산 동쪽 면과 같이 이쪽도 다 사라질지 모를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깽깽이풀을 찍으러 와있는데도 분무기로 물(?)인지 뿌리고 사진을 찍는 사람이있네요. 햇빛이 뜨거운 날씨인데도 마르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물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자연, 있는그대로 지켜보아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