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보내며
내 인생에서 2024년은 정말 기억하기 싫은 해가 될 거 같다.73년을 살아오면서 병원이라고는 산을 타면서 생긴 문제로 정형외과를 가끔 들린 것밖에는 없었는데 올해 전신마취를 네 번이나 하는 수술을 하게 될 줄이야,70이 되면서 내 시간을 갖겠다고 일에서 손을 떼었지만, 코로나로 제대로 된 시간을 가지지도 못하면서 지내다가 작년,2023년에 세 번의 눈 수술로 안과병원을 드나들었다.그렇게 안정이 되나 하였는데 올 3월 초에 혈뇨로 병원에 갔다가 방광암 선고를 받고 5월 27일, 6월 27일 그리고 10월 31일 세 번의 방광암 수술을 받고 현재는 면역치료를 받고 있다.아쉬운 것은 6월 27일 수술 후 왜 BCG 면역치료를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모든 것은 의사의 의견을 따라야 하지만 먹는 약도 없이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