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부터 미약골 금강초롱에 관해서 이야기를 듣고서 시간을 내어서 다녀왔다.
금강초롱은 그동안 산을 타면서 보아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명지산의 금강초롱이 가장 색이 진하고 꽃대도 튼튼하다. 금강초롱은 한해는 명지3봉을 오르면서 보이기 시작을 해서 명지1봉을 거쳐 사향봉에 이르기까지 온통 금강초롱 꽃밭이었다가 또 다른 한해는 명지2봉에서 명지1봉 사이에 겨우 몇 개체를 볼 수가 있을 정도로 해거리가 확실하였다.
바로 건너편의 마주 보는 화악산 금강초롱은 명지산과 비교하면 색이 엷어지며 동쪽으로 또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곰배령, 설악산의 금강초롱의 색은 엷어지다 못해서 거의 흰색에 가까울 정도 색상이 엷어진다.
미약골의 금강초롱은 명지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색상은 화악산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꽃이 있는 풍경을 담을 수가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을 하였다.
'산꽃, 열매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야도 해국 외 (0) | 2024.10.12 |
---|---|
2024. 9. 4. 미약골 야생화 (0) | 2024.09.05 |
2024. 8. 26.진동호의 야생화 탐방,,,,,,2 (0) | 2024.08.30 |
2024. 8. 26.진동호의 야생화 탐방,,,,,,1 (0) | 2024.08.29 |
노랑꽃 창포와 개망초(광명, 안터생태공원) (0) | 2024.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