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산꽃, 열매 그리고,,

2025. 4. 26. 세정사계곡의 앵초

은당 (恩堂) 2025. 4. 28. 07:02

양평에 모임이 있어서 내려가는 길에 들린 운길산 세정사 계곡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벌써 진사님들이 바쁘게 움직이고들 있었다.

왜 그런가 보니 예전보다 그 많았던 야생화가 보이지가 않다 보니 몇 개체 앞에서 아주 진을 치고는 같이 온 사람에게 자리 대물림까지 하면서 꽃들을 찍고 있었다.

예전 이때쯤이면 나도개감치, 중의무릇, 금붓꽃, 각시붓꽃, 연복초, 산자고 그리고 으름꽃까지 찍었었는데 그 많은 꽃이 어디로 갔는지 열심히 찾았지만, 전혀 볼 수가 없었다.

앵초 역시 많은 개체 수가 있었는데 겨우 몇 개체,

그러다 보니 그림이 나오는 곳의 꽃에 매달려서 시간을 보내면서 같이 온 사람에게 자리 대물림을 하는 상황이 되었다.

삼각대를 갖고 있었지만 할 수 없이 손각대로 장노출을 찍을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