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방사 주차장 - 희방사 - 연화봉 - 연화1봉 - 비로봉 - 삼가동
근 2년 동안 찾지 않았던 소백산,,,,
모처럼 시간을 내어서 금요일 오후 풍기로 출발을 하여 반가운 지인들과 간단하게 한 잔을 하고 새벽 3시에 희방사로 출발을 하였다.
한번도 희방폭포와 희방사를 낮에 본 적이 없을 만큼 항상 새벽에 소백산을 희방사로 올랐었다.
일출 시간에 맞추려고 시간을 조절해 가면서 연화봉에 올랐으나 일기가 좋지가 않아서 일출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였다.
소백산은 아직도 한 겨울이었다. 음지는 눈이 쌓여 있었고 정상 능선은 그 동안 내린 눈이 등산객으로 인하여서 다지고 다줘져서 얼음과 눈으로 덮여 있었다.
소문난 소백의 칼바람은 아니지만 아직 바람은 차가웠고 손은 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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