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물이 빠져서 바닷가로 내려가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번 주는 물이 들어 오는 때라서 어떻게 변할지가 궁금해서 다시 구봉도로 들어 갔다.
항상 막히는 길이지만 그래도 몇 몇 진사들이 아름다운 노을을 기대하고 자리를 잡고 있었다.
멀리 섬들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가 않는 것을 보고 하늘에 짙은 구름이 끼어있어 일몰은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직감하고 일몰 때를 기다리지 않고 일찍 돌아왔다.
아마 지금 이 때를 놓치면 할매 그리고 할배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노을은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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