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산, 산, 산,,,,,,,

2023. 4. 12. 도계읍 육백산 임도 탐방

은당 (恩堂) 2023. 4. 16. 01:52

삼척국유림관리소 도계지소에 9시 반쯤 도착을 해서 이재연 주무관님을 만나서 사전 준비하여 주신 자료와 전반적인 현재 상황 소개를 받았다. 2009년 6월 육백산 장군목이에서 만난 후 꼭 14년 만의 반가운 재회였다.

이번 방문의 제일 목적은 국유림 사진 촬영이었고 또 육백산 주변의 관광 명소를 찾는 것이었기에 시간 문제로 신리재에서 문희재까지 임도를 왕복하는 것으로 정하였다.

산 아래는 연초록색으로 나무들이 싹을 틔우고 있는데 실리재에서 임도 들머리로 들어가면서 부터 육백산은 아직 한 겨울이었고 봄이 오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였다.

결국은 5월 말쯤 다시 한번 육백산을 찾기로 하고 2009년도 산행 후 14년 만에 육백산 품에 들었다.

문희재까지 오고 가면서 느꼈지만 임도 주변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거 같았고 나무들도 구역을 정해서 잘 관리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1960년대 초 육백산은 산불로 말 그대로 죽어 있었던 산이었다. 1970년부터 군대 가기 전까지 여러 번 육백산을 올랐지만, 시야가 가려지는 것이 없었던 산이었다. 그렇던 산이 근 40년만인 2009년도에 육백산에 오니 쭉쭉 뻗은 낙엽송을 비롯한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있었고 잘 관리되는 임도, 당시 너무나 놀랐다.

2009년 당시 만났던 이재연 주무관이 육백산 국유림 관리에 대해서 자신 있게 말하였던 것이 생각이 났다.

이런 사명감이 있는 산림 공무원들의 수고와 노력 때문이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2009년도 육백산 산행기록

2009. 6. 1. 삼척시 도계읍 육백산 그리고 응봉산 (tistory.com)

 

2009. 6. 1. 삼척시 도계읍 육백산 그리고 응봉산

도계버스터미널 07:20 (1100원) - 황조버스종점 07:35 - 강원대 도계캠퍼스 - 육백산 09:40 - 응봉산 10:50 - 임도 - 강원대 도계캠퍼스 13:10 군대 가기 전 마지막으로 육백산을 오르고 거의 37~8년 만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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