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황제님께서 주신 글**
산이 나를 불렀고
내가 산을 불렀으니
산되어 등산하고
산되어 하산한다
산과 나 사이에 무리(無理)가 없다
오늘 이렇게 청청한 날
산이 깊음을 자랑하는 8월 어느 날
무량의 이름으로 산으로 걸었고
무량의 이름으로 내가 깊어질 때
나는 산에 빠져버렸다
산은 나의 가슴에 묻혀버렸다
오름이란, 내림이란 무엇인가
8월의 바람따라
산과 내가 더불어 시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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