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능 청수장 - 제2정능교 - 칼바위능선 - 칼바위정상 - 칼바위 우회하산
아침까지 비가 오락가락하다 비가 그치는 것을 보고 평소보다는 늦은 시간에 정능으로 출발을 하였다.
날씨는 무더웠고 습도가 높아서 정능탐방센터를 지나면서 부터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그래도 이번에 내린 비로 2정능교를 지나 칼바위능선 쪽으로 방향을 잡아 나가는데 언제나 말라있던 계곡에서 들려오는 물소리가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비가 그친 후라 백운대 주변에 운해가 끼지나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오후 시간을 칼바위 위에서 기다리기로 하였던 터라 시간 상으로 바쁠 것도 없었기에 천천히 땀을 식혀가면서 산을 올랐다. 2시가 지나면서 부터 구파발쪽에서 운해가 밀고 들어 오면서 백운대 주변의 모습은 수시로 변화를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수봉에서 사고가 났는지 소방헬기가 인수봉에 접근을 하려고 하면 운해가 덮어 버리고를 계속 하여서 결국은 철수를 하기도 하였다.
오후 5시가 되니 그 때부터 온 천지가 구름에 쌓여서 시야가 막혀버려서 하산을 하기로 하고 칼바위를 우회하여서 하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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