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산, 산, 산,,,,,,,

2013. 6. 15. 대둔산

은당 (恩堂) 2013. 6. 16. 19:20

태고교 - 태고사 -낙조대삼거리 - 사거리 - 마천대 - 낙조산장 - 낙조대 - 태고사 - 태고교

 

대둔산 장군봉의 일출을 보기 위해서 밤새 달려 새벽 2시에 태고교 밑 상가 주차장에 도착을 할 때만 하여도 하늘에 별이 간간히 보였었다.

주차장에서 출발을 하면서부터 내리기 시작한 안개비,,

태고사 방향으로 대둔산을 오르는 게 처음이라서 몰랐었는데 태고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으면 거의 한 시간을 벌수가 있었는데 아래에 주차를 함으로 인해서 포장길을 거의 한 시간여를 걸어서 태고사에 도착을 하였다.

자료를 보니 내가 마지막으로 대둔산을 올랐을 때가 1984년 4월이었다. 근 30여년 만에 대둔산을 찾은 것이다.

태고사에서부터 된 비알을 오르는데 예상보다 몸은 가벼웠고 또 다리의 통증을 느낄 수가 없었다.

그 동안 어깨에 메던 카메라 백을 안 메고 모든 장비를 배낭 속에 넣어서 그런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능선에 다 달을 즘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을 하였고 그 비의 양이 만만치가 않았고 짙은 개스로 인해서 앞이 잘 안 보일 정도였다.

비에 젖어 미끄러운 길을 그것도 앞이 잘 안 보이는 상태에서 장군봉을 잘 볼 수가 있는 포인트에 도착을 하였지만 하늘은 무심하게도 한치 앞도 안 보이게 흐려있었다.

그래도 희망을 갖고 12시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이곳저곳으로 꽃도 찾아보고 또 간간히 얼굴을 들어내는 대둔산의 봉우리들을 촬영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정각 12시에 하산을 시작하였다. 올라 갈 때에 못 보아서 한 참을 빙 돌아서 갔었는데 하산하는 길은 조금은 위험하지만 조망이 좋은 바위를 오르내리면서 아기자기한 길을 택해서 하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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