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산 이야기,,

白雲臺/朴 濟 家

은당 (恩堂) 2016. 3. 12. 12:51




白雲臺

                       朴 濟 家

地水俱纖竟是涯(지수구섬경시애)
圓蒼所覆境如絲(원창소복경여사)
浮生不翅微如粟(부생불시미여속)
坐念山枯石爛時(좌념산고석난시)


땅과 강물 한들한들 언젠가는 끝이 나고

푸른 하늘 아래 모든 것도 가닥가닥 실 같도다.

뜬구름 같은 삶도 좁쌀만한 존재일 뿐

앉아서 생각해보니 저 산도 마르고

바위도 문드러져 없어지는 날 있을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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