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군대 가기 전까지 도계재건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집에서 가까운 삼척, 정선, 태백 지역 산을 대상으로 산행을 시작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점은 당시로는 교통이 좋지가 않았고 막상 산중에 들어가면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지 않아서 등로를 찾아 나가는 것이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또 당시에 지방이다 보니 등산 친구는 커녕 등산에 필요한 장비 그리고 산행에 필요한 지도를 구하기도 어려웠다.군대를 다녀오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다시 시작된 산행,장비를 준비하는 재미에 더해서 국립중앙지리원에서 지도를 구매해서 전국의 가야 할 산의 산행 경로를 탐색하는 재미도 있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1983년쯤 서점에서 판매하는 전국 100 산악 등산코스 안내집을 구매해서 산행에 활용하였으며월간"산"지가 조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