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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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7. 25. 제천 금수산 정방사

감악산 백련사에서 출발해 8시 조금 넘은 시간에 정방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이른 시간이지만 햇볕은 뜨거웠고 절로 올라가는 동안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처음 가는 정방사이기에 큰 기대를 하고 올라갔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종각 등 사찰 유지 보수 공사 중이었다.백련사에선 아무도 못 보았는데 정방사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절을 찾는 많은 사람이 그리고 인자하신 얼굴을 하신 늙으신 보살님의 자세한 정방사에 대한 말씀 등 모든 것들이 너무나 반갑게 다가왔다.땀을 흘려가면서 원통보전, 나한전, 지장전 그리고 산신각을 돌면서 절을 하였다.거의 일 년 반이 지나도록 병원만 오갔지 절을 찾지 못하였는데 오랜만에 절에 들러 그리고 법당에서 부처님께 절을 올리니 마음이 너무나 편안해 졌다.새벽 한 시 반 집에서 출발해 백련사..

2025. 7. 25. 감악산 백련사

세 번째 방문인 감악산 백련사새벽 4시에 도착을 하니 하늘에는 별들이 가득정상에 다녀오는 것보다는 하늘의 별을 쳐다보면서 날이 밝을 때까지 망중한의 시간을 보내고 백련사로 올라갔다.이번에도 법당문은 잠겨있어 부처님께 절을 올릴 수가 없었다.다행인 것은 영산전 올라가는 계단과 현판이 없는 전각의 보수, 수리의 흔적이 있어 전반적으로 절을 수리하는 것으로 보였다.2019. 8. 10. 감악산 백련사 2019. 8. 10. 감악산 백련사 mgbae01.tistory.com

나의 산행자료(등산지도)

1972년 군대 가기 전까지 도계재건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집에서 가까운 삼척, 정선, 태백 지역 산을 대상으로 산행을 시작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점은 당시로는 교통이 좋지가 않았고 막상 산중에 들어가면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지 않아서 등로를 찾아 나가는 것이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또 당시에 지방이다 보니 등산 친구는 커녕 등산에 필요한 장비 그리고 산행에 필요한 지도를 구하기도 어려웠다.군대를 다녀오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다시 시작된 산행,장비를 준비하는 재미에 더해서 국립중앙지리원에서 지도를 구매해서 전국의 가야 할 산의 산행 경로를 탐색하는 재미도 있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1983년쯤 서점에서 판매하는 전국 100 산악 등산코스 안내집을 구매해서 산행에 활용하였으며월간"산"지가 조선일..

산 이야기,, 2025.07.06

2025. 7. 2.아침 운동길에 만난 너구리

집 가까이 도덕산과 구름산이 있어서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볍게 산을 즐길 수가 있어서 좋다.오늘도 다른 코스로 도덕산 능선길을 걷고 가림산 둘레길을 따라서 시민운동장을 거쳐서 집으로 가는 길인 인공암벽장 다 와서 울타리가 쳐진 곳에 너구리 두 마리가 어슬렁거리고 있었다.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한 녀석은 재빨리 울타리 사이로 사라졌고 남은 한 녀석은 여유롭게 나를 빤히 쳐다보다가울타리 사이로 사라졌다.야간 운전으로 전국의 산에 가다 보면 큰 도로에서 벗어난 시골길에서 너구리, 오소리, 고라니 등을 많이 보았는데 날이 훤한 아침시간대에 그것도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에서 너구리를 볼 줄은 생각도 못했다.이곳은 많은 사람 특히 여성분들이 때를 가리지 않고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는 곳인데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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