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리 - 골말 - 장암목 - 쉼터 - 덕항산 - 쉼터 - 지각산(환선봉) - 자암재 - 환선굴 - 대이리
1월달에 덕유산을 다녀온 후 처음으로 산에 올랐다.
전국이 산불 때문에 초긴장 상태라서 많은 걱정을 하면서 도계에서 아침 6시40분 버스로 대이리로 향하였다. 환선굴 관리자가 인적사항을 기록 한 후에 입산을 시켜준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메달려서 애원이라도 할 생각이었으나 너무 빠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고 결국은 철조망을 넘어서 입산을 하였다.
환선굴이 개발되기 전에는 여러번 대이리를 들어 왔었으나 근 20년 만에 찾은 대이리는 환선굴 개방으로 너무나 많이 변해 있었다.
근 3개월을 병원에서 아버님의 간호를 위해서 지내고 난 후 모처럼의 산행이라서 그런지 호흡도 거칠어지고 또 다리도 잘 떨어지지 않았다. 서두리지 않고 천천히 쉬어가면서 또 아름답고 깨끗하였던 신기에서 대이리 까지의 계곡 옛 모습과 거칠고 또 다듬어 지지 않았던 예전의 산행길을 기억을 하면서 덕항산에 올랐다. 덕항산에는 댓재에서 산행을 시작한 대간길을 뛰는 일행의 산꾼들이 쉬고있었다. 지각산에서 부터는 1시10분 삼척으로 나가는 버스 시간 때문에 쉴 시간이 없이 서둘러서 하산을 하여 신기에서 도계로 가는 버스를 갈아 타고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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