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산, 산, 산,,,,,,,

2009. 4. 19. 북한산(효자비-숨은벽-우이동)

은당 (恩堂) 2009. 4. 20. 09:29

효자비 - 밤골능선(효자비-염초봉길) - 밤골 - 사기막능선 - 숨은벽 - Y곡 - 위문 - 하루재 - 우이동

 

북한산에는 이곳 저곳으로 많은 등산로가 있다.

아무런 부담없이 산행을 하려고 코스를 정하지 않고 산행 길에 나섰다. 가다가 시원하고 조용한 곳이면 자리를 잡고 마냥 시간을 보내면서,,,,

예상외로 밤골은 조용하였다. 많은 산객들이 사기막 능선으로 올라서 산행을 하기에 밤골에는 한두팀이 지나가는 정도였다.

밤골에서 사기막능선으로 올라치니 역시 많은 산객들이 숨은벽을 거쳐 백운대로 오르고 있었다. Y곡을 지나서 숨은벽의 끝자락에 자리를 잡고 앉아 건너편 인수봉과 맞은 편 백운대를 바라다 보고 또 사기막능선 길을 내려다 보면서 오랫동안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