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 함백산

철쭉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일출시에 붉게 불타는 구름을 기대하고 함백산을 찾았다.

새벽 1시에 출발해서 함백산 들머리에 도착을 하니 3시 10분

벌써 대형버스와 많은 차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사람들은 산에 올라가고 있었다.

올라 가봐야 벌써 좋은 자리는 선점을 하고 있을 것이고 4시에 출발해서 일출이나 보자고 천천히 올라갔다.

기대하였던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고 좋은 자리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리다툼을 하고 있었다.

안 쪽 고사목이 있는 곳은 자리도 안 좋고 그래서인지 두 사람밖에 없기에 끼어 들어 자리를 찾아 보았지만 그나마 구도가 나오지가 않는다.

일출이 끝나고 이곳저곳을 돌아보았지만 꽃이 있는 곳은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들은 어차피 단체로 왔기에 일찍 빠지리라 생각을 하고 그네들이 빠진 다음에 찍기로 하고 천천히 사진을 찍으면서 하산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