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계획은 3박4일 일정으로 남쪽 지방을 돌려고 준비를 하였었다
그래서 28일 야간에 출발을 하려고 하였었는데 구라청 예보가 30일 날 남쪽 지방에 비가 온다고 예보를 하여서 30일 야간에 출발하면서 2박3일로 일정을 축소하였다.
30일 날 비가 오고 31일 날 날씨가 구름 조금이기에 이때 오도산에 오르면 기가 막힌 일출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였었는데 30일 날 비가 오지를 않았단다.
이번 휴가 동안 오를 산은 차가 정상까지 가던가 아니면 조금만 걸으면 정산에 오를 수가 있는 곳으로 정하였으나 모두 초행길이고 또 산을 차로 오르는 것이기에 많은 걱정을 하였고 역시나 매 코스마다 한 번씩은 길을 잘못들어서 후진으로 빠져 나오느라 꽤나 고생을 하였었고 특히 오도산의 경우는 새벽시간에 오르다 보니 후진 시 한쪽은 계곡 또 다른 쪽은 산 비탈이라 후진으로 좁은 언덕길을 빠져 나오느라 엄청 고생을 하였었다.
광명에서 23시에 출발을 하여 오도산 정상에 도착을 하니 새벽 3시반경인데 산 정상의 중계탑은 스쳐지나가는 구름 과 탑의 뒷편에서 비치는 달빛 때문에 아주 묘한 그림을 연출하고 있었다.
그 순간을 놓칠세라 카메라를 꺼내서 촬영을 끝내고 잠깐 차에 잠이 들었는데 눈을 뜨니 5시10분,
오도산이 초행길이라 어디가 포인트인지 잘 모르기에 일단은 정상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을 하였는데 뭔가 구도도 그렇고 마음에 들지 않았다.
멀리 바라다 보이는 덕유능선에는 구름이 산 능선을 타고 넘는 것이 보였는데 이 날 덕유산에 있었던 사람들이에게는 엄청 큰 즐거움이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촬영을 끝내고 하산을 하면서 몇 곳을 돌아보니 포인트가 될 만한 곳이 눈에 들어 왔다.
어차피 이날은 운해고 구름도 그리도 조건이 안 받쳐주었기에 미련 없이 차를 다음 행선지인 의령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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