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궁계곡으로 내려가 몇 곳의 포인트로 가니 벌써 무리의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재작년에 보아두었던 곳으로 가니 한 곳은 망가져있었고 또 다른 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조금 위쪽으로 올라와 자리가 빌 때를 기다리면서 눈에 보이는 것들은 담으면서 시간을 보냈으나
전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시간은 자꾸 가고 또 계곡 안에 빛이 들어 오기 시작했는데,,,
정말 카메라 멘 사람들 너무 한다는 생각이든다.
원 계획은 월성계곡으로 갔다가 달궁으로 올 계획이었는데 황점마을 쌍폭 앞에 나무를
누군가 아예 베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복대와 달궁으로 계획을 잡았었는데,,
이리저리 기분이 상해서 포기하고 인월로 가서 귀촌한 후배의 얼굴을 보고 귀로 오른 시간이 09:30
나는 야생화를 담을 때에도 가능하면 망원을 쓴다.
꽃 가까이 가면서 주변의 다른 꽃들을 밟을까 염려가 되어서 인데 자신만의 사진을 위해서 자기 사진은 찍은 다음
남이 못 찍게 하기 위해서 꽃을 꺾어 버리거나 아예 나무까지 짤라버리는 행위
자리 좋은 곳에서는 아예 자리를 잡고 남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마냥 시간을 보내는 행위 등 등
그래서 나는 영원한 산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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