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판리 - 귀목고개 - 귀목봉 - 청계산 - 길매재 - 길매봉 - 노채령
상판리까지 가서 명지산에 오를 것인가 아니면 귀목으로 해서 일동으로 빠질 것인가를 정하기로 하고 새벽부터 서둘러서 청량리역에 도착을 하였건만 30분이 넘도록 기다려도 1330-4번 (진흥고속) 현리행 좌석버스(07:10)버스)는 오지를 않는다. 현리에서 상판리행 버스가 08:50에 있는데 발만 동동 굴렸지 방법이 없다. 한번도 제 시간을 지키는 것을 보지 못한 진흥고속 1330-4번,,,,,운악산을 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데 정말 너무한 것 같다. 결국은 09:10분에 현리 도착을 하여서 1000원이면 갈수가 있는 것을 15,000원을 들여서 택시를 탔다. 10:10분 버스가 있지만 산에서의 1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가,,,,
역시 상판리에서는 산행을 하는 사람을 볼 수가 없었고 귀목고개를 거쳐서 오뚜기재 삼거리까지는 산 꾼을 볼 수가 없는 조용한 산행을 할 수가 있었다.
오뚜기재 삼거리부터는 도성고개에서 청계산으로 가는 산 꾼이 항상 많았었는데 이 날은 토요일이어서 그런가 한 팀만을 만날 수가 있어서 그나마 한적한 산행을 할 수가 있었다. 귀목봉에서 오뚜기재 삼거리까지는 여름 내 숲이 우거져서 거의 뚫고 지나가는 수준이었고 간간히 불어오는 선뜻한 바람과 파란 하늘은 가을이 왔음을 확연하게 느낄 수가 있었다. 그 많던 산꽃들도 모두 자취를 감추어 버려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근 한달만에 하는 산행이어서 그런가 아니면 산행하기가 좋은 계절이라 그런가 약 7시간 산행을 하면서 힘들다는 느낌도 없이 몸도 너무나 가벼웠다.
귀목봉에서 바라 본 운악산
오뚜기재 삼거리에서 바라다 본 화악산
귀목봉
명지산
귀목봉, 명지산,
길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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