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산, 산, 산,,,,,,,

2012. 9. 7. 명지산

은당 (恩堂) 2012. 9. 8. 15:06

상판리 - 귀목고개 - 명지3봉 - 명지2봉 - 명지폭포 - 익근리

 

1000미터 이상 고산에서만 볼 수가 있는 금강초롱,,,

근간에는 차를 타고 오를 수가 있는 화악산에서 찍은 금강초롱이 불로그 등에 많이 올라오고 있다.

화악산과 마주보고 있는 명지산의 금강초롱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색상이 좋기로 소문이 나있다.

이번 주가 아니면 금강초롱을 볼 수가 있는 때를 놓치고 또 토, 일요일은 다들 벌초 때문에 움직이기에 도로가 막힐 것을 예상을 하고 금요일 날 명지산 산행에 나섰다. 집에서 5시50분에 나서 현리 상판리에 도착을 하니 9시 50분,,,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은 약초꾼 한 분과 나,,,,그 분과는 산행 들머리에서 헤어지고 혼자만의 조용한 산행을 시작하였다.

들머리부터 물봉선 그리고 투구꽃 등 가을 야생화가 반긴다. 시원한 바람을 기대하였지만 산행 내내 무더웠고 햇빛은 따가웠다.

명지 3봉이 가까워지자 금강초롱 한 두개체가 눈에 띄지만 그리 상태가 좋지가 않다. 명지3봉을 지나 2봉으로 가면서도 보이는 꽃들의 상태가 좋지가 않아서 올 해는 늦었나 보다 하고 하산할 시간 계산을 하는데 2봉 못 미쳐서 예쁜 색상의 금강초롱들이 눈에 띄기 시작을 한다, 또 때 마침 햇빛도 숲 속을 비추고있어서 흠사 초롱에 불 밝힌 것 처럼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그곳에서 꽃들과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시간은 오후 3시,,,,,

익근리에서 5시 30분 버스를 못 타면 8시 20분 버스를 타야하기에 빨리 정리를 하고 명지 2봉에 올라 사진 몇 장을 찍고 하산을 시작하니 시간은 3시 25분, 명지정상에서 하산하는 것 보다 2봉에서 하산하는 시간이 더 걸리기에 익근리 정류장 도착할 때 까지 물도 한모금 못 마시고 하산을 완료하니 5시 25분, 가까스로 버스타고 가평으로 나와 익근리에서 같이 버스를 타고 나 온 분과 통성명을 하고 잣막걸리를 한 잔하고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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