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산, 산, 산,,,,,,,

2012. 10. 6~7. 설악산,,,,,첫날

은당 (恩堂) 2012. 10. 8. 14:42

용대리 - 백담사 - 영시암 - 수렴동대피소 - 구곡담 - 사자바위 - 봉정암 - 소청 - 희운각 - 신선대

 

참으로 지루하고 힘들었던 산행 첫날이었다.

김도호, 고진성 작가와 가을 설악을 담으로 가자는 연락을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동서울터미널에 나갔더니 고진성 작가는 못가고 방남운총무께서 나와 계신다. 용대리에 도착을 하여서 아침을 먹고 백담사 버스를 타기로 하였으나 몰려드는 관광버스를 보고선 아침을 포기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다 백담사로 갔다.

아침대용으로 옥수수 하나씩을 먹고 산행에 나서 영시암에서 국수로 조,점으로 대신을 하였다. 봉정암으로 가는 많은 불교신자 그리고 배낭을 멘 많은 등산객으로 등산로는 계속 지체가 되었고 또 식사를 제대로 하지를 못하여서 체력은 떨어져 배낭은 시간이 갈수록 무거워져 갔다.

구곡담 단풍이 기가 막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를 하였지만 짧은 내 안목으로는 아직은 더 기다려야 할 상황으로 보였다.

겨우 사자바위에 올라서니 비까지 내린다. 비를 맞으면서 간단하게 밥을 하여서 식사를 하였다. 봉정암에 도착을 하여서 식수 3L를 뜨고 소청으로 향할 때 시간이 6시20분, 어두운 산길을 걸어올라 소청에 도착을 하니 8시, 희운각을 거쳐서 신선대 도착을 하니 10시30분이 넘었다. 잠자리를 준비한 후 찌개를 끓여서 한 잔을 하고 잠자리에 누우니 새벽 한 시였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지체가 되어서 페이스 조절이 되지 않았고 또 식사를 제 때에 하지 못하여서 체력이 고갈되어서 산행이 매우 힘들었던 첫날이었다. 그래도 걱정을 하였던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발바닥의 고통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산, 산,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 10. 21. 지리산 정령치  (0) 2012.10.22
2012. 10. 6~7. 설악산,,,,,둘쨋날  (0) 2012.10.08
2012.10. 2. 관악산  (0) 2012.10.02
2012. 9. 7. 명지산  (0) 2012.09.08
2012. 8. 26. 관악산  (0) 201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