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다리를 다친 후 꼭 1년 1개월만에 둘러멘 박 배낭
고산회 박박사의 걱정스런 충고를 받아 들여서 아직은 몸 상태가 좋지 않지만 노고산 박 산행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에 땀은 비오듯이 흘러 내렸고 체력이 받침이 안 되니 한 걸음 한 걸음이 무겁기는 쇳덩어리를 두 발에 달고 가는 듯 하였다.
정상에는 미리 자리를 잡은 일행 덕에 자리다툼 없이 텐트를 칠 수가 있었고 박지에는 늦도록 박 팀들이 계속 올라와서 흡사 텐트 전시장 같은 느낌이 들었다.
기대하였던 북한산 운해경은 볼 수가 없었지만 오랜만에 산 중에서 반가운 산 벗들과 같이 하는 하룻밤이 너무나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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