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반산 휴양림에 05시 30분 도착을 하여 산을 오르는 동안 이슬로 바지는 다 졌어버렸고 무더운 날씨에 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침부터 푹푹 찐다.
정상 밑 마이산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도착을 하였으나 마이산은 구름에 갇혀 보였다 말았다를 계속하여 많은 시간을 보내다 정상으로 향했다.
죽도 방향으로 가면서 마이산이 보이는 곳에서는 제대로 마이산이 보이기를 기다리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으나 바람 한 점 없는 날이라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물 1리터를 얼려 가지고 산에 올랐으나 뜀바위를 지나 전망테크에 도착을 하니 물이 떨어졌다.
그 상황에서 죽도까지 갔다가 휴양림까지 가기에는 너무나 무리이기에 그 곳에서 급사면을 치고 하산을 하기 시작을 하였으나 길도 없는 곳이라 처음에는 꽤나 힘이 들었다.
어느 정도 내려오니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해서 설치한 호수가 보이기에 그것을 보고 따라 내려가 하산을 완료하였다.
바람 한 점 없이 엄청 무더운 날, 물도 떨어졌고 등산객도 없는 날 위험하지만 과감히 탈출을 결정 한 것은 참으로 잘 한 선택이라고 셍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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