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0. 덕유산 일몰

모처럼 덕유산의 설경과 일몰 그리고 일출이 보고 싶어서 향적봉 대피소를 예약하고 오후 시간에 맞추어서 덕유산을 곤도라로 올랐다.

설천봉에 도착하니 너무나 많은 사람이 하행 곤도라를 타려고 줄을 서 있어서 놀랐다.

기대하였던 눈꽃은 없었지만 많은 사람으로 인해서 다져진 등산로의 눈은 많이 미끄러웠고 등산로를 벗어나면 무릎 깊이까지 빠지는 곳도 있었다.

일몰을 보려고 중봉 쪽으로 가면서 좋은 곳을 찾았으나 눈꽃이 없다 보니 그저 그런 곳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