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산, 산, 산,,,,,,,

2007. 1.14. 소백산

은당 (恩堂) 2007. 1. 14. 09:06

깜깜한 밤하늘의 별들은 차가움을 더하고 희방사 뒤 깔닥고개를 거쳐서 연화2봉에 오르는 동안 불어 오는 바람소리는 큰 폭포가 쏟아지는 듯 귀청을 울렸다. 혼자만의 산행이라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려고 해도 조금만 쉬어도 몸속에 스며드는 추위에 발걸음을 재촉하여 계획보다 빠른 시간에 연화2봉에 도착. 역시 소백의 겨울산행은 눈속에 빠져가면서 살을 에이듯 불어대는 칼바람속에서의  걷는 것이 백미다.

수없이 소백을 찾았지만 이번같이 좋은 일출을 보기는 처음이었다. 추운 날씨에도 해 뜰때를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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