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산, 산, 산,,,,,,,

2008. 3. 7. 소백산

은당 (恩堂) 2008. 3. 11. 08:25

삼가동 - 비로봉 - 삼가동 11Km

 

지방산들을 찾지 않은지 오래되어서 대구 출장길에 일을 마치고 밀양 가지산을 오르려고 하였으나 마침 풍기에 일도 있고

또 많은 눈이 내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백산을 오르기로 하고 풍기로 향하였다.

내가 즐겨 오르는 코스인 희방사에서 연화봉 그리고 비로봉으로 하여 삼가동으로 하산하기로 계획을 잡았으나 대구에서의

이틀 동안 마신 술이 과 하였나 새벽 3시에 잠에서 깨어서 일어나지 못하고 뒹굴었으니,,,,

그 전날 풍기에 도착을 하여 점심을 같이 한 풍기산악회 등반대장(전국체전 등반대회 우승한 경력이 있는 분임)과 한잔을 하고

또 소백산 구조대로 활동하는 친구와 한잔을 할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저녁에는 술이 받지를 않아서 전혀 마실 수가 없었다.

소백산을 오르면서 그 동안 한번도 삼가동으로 올라본 적이 없으니 그래 이번에는 컨디션도 안 좋으니 삼가동으로 비로봉만

오르기로 하고 삼가동 매표소로 향하였다.

7시에 삼가동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서부터 비로봉을 바라보면서 오르는 것도 새로운 맛이 있었다.

며칠 동안 내린 눈이 쌓여 있고 또 아침에 만들어 놓은 상고대로 비로봉은 하얗게 변해있었다.

그리고 올라가면 갈수록 조금씩 가까워지는 하얀 눈이 쌓인 비로봉과 소백 능선,,,,,,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환상적이었다.

 

비로사를 지나 본격적인 등산로,,

 달밭재를 오르기 전,,

  전망 바위에서 본 비로봉, 줌으로 당겨서,,,

  연화봉이 멀리,,,,

 

 

  연화봉과 천문대,,,

 

 

 

 

 

  연화봉 과 천동리 방향,,,

  연화1, 2봉이 눈 구름에,,,

 

 

  국망봉도 눈 구름에,,,

 계곡에는 봄이 왔나 봅니다.

  희방사 입구에 본 연화2봉과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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