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산, 산, 산,,,,,,,

2008. 11. 30. 북한산 (효자 - 정능)

은당 (恩堂) 2008. 12. 2. 12:48

효자리 - 시구문 - 원효봉 - 북문 - 위문 - 용암문 - 대동문 - 보국문 - 정능

겨울 산행을 대비해서 올 해 처음으로 비불암을 신고 나섰다. 비불암은 겨울에만 신고 산행을 하기에 발에 적응이 되어야 하기에 가볍게 산행을 할 계획으로 시작을 하였지만 해 마다 신을 때 마다 겪는 일을 또 겪었다. 양쪽 발이 다 까졌다. 오른쪽은 엄지 발가쪽이 왼발은 새끼 발가락 쪽이,,,,

그리고 고어택스 등산화와는 무게부터가 많은 차이가 나기에 양발에 1키로짜리 모래 주머니를 달고 걷는 기분으로 상운사를 거처서 위문을 올라 갈 때에는 힘이 들었었다. 그래도 겨울 눈 길에서 그리고 장거리 산행에서는 제 진가를 발휘하기에 항상 겨울에는 비불암을 애용을 하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원효봉에서 염초봉으로 올라 백운대를 오르고 싶었지만 등산화가 적응이 되지가 않으니 밑에서 염초봉을 오르는 사람들을 부럽게 바라다 보다가 결국은 위문으로 올랐다. 속으로는 염초봉은 출입금지 구역이라서 그 쪽으로 가면 또 범법자가 된다 위로를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