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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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31. 성산에서 연동까지 해안도로

27일 날은 날밤을 새우고 28일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이다가 저녁에는 한라산을 비우기 바쁘다 보니 피곤함을 많이 느꼈다. 오후 일정을 잡지 않고 여유가 있게 해안도로를 타고 제주시로 가기로 하고 이곳저곳을 들러 쉬어가면서 연동으로 갔다. 가는 길에 함덕해수욕장의 카페에도 들러서 커피도 마셔가면서 친구에게서 철새도래지로부터 계절에 맞게 들릴 곳을 소개도 많이 받았다. 일찍 친구집으로 돌아 와 한 잠을 자고 저녁에는 다시 제주의 토박이 음식과 한라산을 비우러 다녀왔다.

2021. 10. 30. 새벽 하늘에,,,

새벽에 일어나 박지를 정리하면서 하늘을 보니 세개의 하얀 줄이 보였기에 비행기가 가는가 보다 하고 지나쳤다. 그러다 다시 올려다 보니 이번에는 여러 줄이 생겼고 그 줄은 그 자리에 그 대로 있었다. 그래서 후배에게 이야기를 하고 휴대폰으로 하늘을 찍었다. 휴대폰으로 찍을 때에는 사진과 같이 줄이 더 늘어나 있었고 그 줄은 이동도 없이 그 자리에 그 대로 있었다. 시간이 이동을 하여야 할 시간이기에 더 이상 지켜보지 못하고 성산으로 이동을 하였다.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

2021. 10. 30. 우도가 보이는 성산의 일출, 해국, 갯쑥부쟁이

새벽에 이곳을 찾느라 일찍 이동을 하여서 성산일출봉 주변을 몇 바퀴나 돌았다.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되어있어서 헤메다가 원했던 우도가 보이는 장소를 찾았다. 해국은 아직이였지만 갯쑥부쟁이는 만개하여서 나름 반가웠다. 늦게 아침을 같이한 후배는 2일 저녁을 같이 하기로 약속을 하고 서귀포의 농장으로 돌아가고 나는 제주시로 가는 중간 중간 몇 곳을 들러 보기로 하였으나 빗방울이 떨어지기에 동문시장을 들러서 돌아보고 친구네 집을 갔다. 가는 동안 비는 꽤나 많이 내렸다.

2021. 10. 29. 광치기 해변의 카이트 서핑

오후 일정은 섭지코지 해녀의 집에서 점심 식사 후 섭지코지 주변의 해국을 들러보고 7년 전에 비박하였던 해녀들이 탈의하는 곳 아니면 다른 곳을 찾아서 차박을 하기로 하였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는 여러 명의 서퍼들이 있었으나 식사 후에 보니 한 명만이 서핑하고 있었다. 오후 시간이 넉넉하기에 시간을 갖고 기다렸으나 다른 서퍼 한 명만이 서핑하여서 아까운 그림을 놓치고 말았다. 이후에 두 번을 더 광치기 해변을 찾았지만 바람이 없어서 그런가 더 이상 서핑을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

2021. 10. 29. 형제섬

아침 일찍 형제섬 포인트로 가니 벌써 많은 진사들이 자리를 잡고있었고 일출 시간이 되어가면서 계속해서 사람들이 몰려왔다. 7년전에 형제섬 바로 앞 박지에서 후배하고 비박을 하였던 곳도 들러보면서 일출을 기다렸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일출 7년전에는 일출과 함께 철새가 형제섬으로 날라가는 아름다운 사진을 담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