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날은 날밤을 새우고 28일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이다가 저녁에는 한라산을 비우기 바쁘다 보니 피곤함을 많이 느꼈다. 오후 일정을 잡지 않고 여유가 있게 해안도로를 타고 제주시로 가기로 하고 이곳저곳을 들러 쉬어가면서 연동으로 갔다. 가는 길에 함덕해수욕장의 카페에도 들러서 커피도 마셔가면서 친구에게서 철새도래지로부터 계절에 맞게 들릴 곳을 소개도 많이 받았다. 일찍 친구집으로 돌아 와 한 잠을 자고 저녁에는 다시 제주의 토박이 음식과 한라산을 비우러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