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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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6. 도덕산 깽깽이풀

작년까지도 여러 개체가 무더기로 피었었던 위쪽은 누군가 깨갔다고 하더니 아예 피지도 않았고 아래쪽에 겨우 몇 개체 피어있는 곳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왔었는지 바닥이 반질반질,야생화를 찍는다고 꽃과 눈맞춤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왜? 왜? 바닥에 커다란 깔판을 깔고 뒹구는지,이제는 도덕산 깽깽이풀은 포기하여야 할까보다~

2025. 4. 3. 남한산성 청노루귀, 흰노루귀 그리고 꿩의 바람꽃

깽깽이 자생지를 둘러보고 차량의 이동 경로인 동문에 잠깐 들러서 청노루귀의 상황을 보러 가 보니 여전히 꽃을 찾아서 많은 사람이 와 있었지만, 청노루귀는 겨우 몇 송이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다른 청노루귀 자생지는 여전히 풀 한 포기 없는 상태로 더 기다려야 할 거 같았다.지난번에 들렀던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갔더니 지나 겨울눈무게로 소나무가 쓰러지고 나뭇가지도 부러져서 자생지를 덮고 있었고 예전에 꽃이 있었던 곳에서는 꽃들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2025. 4. 3. 뽀루봉 들바람꽃

이날 일정은 뽀루봉 들머리에서 들바람꽃을 만난 후 자리를 이동해서 숨겨둔 깽깽이풀 자생지 상황을 보고 남한산성으로 가 일주일 전에 가 보았던 곳의 청노루귀와 처녀치마 자생지 등 6곳을 둘러 볼 계획이었다.일찍 출발해서 들머리에 도착하니 07시 30분,강에서 올라오는 짙은 물안개로 물기를 머금은 들바람꽃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기에 운동 삼아 산판 작업을 하는 곳으로 한참을 올라갔다가 돌아왔지만, 상황은 좋아지지 않았다.할 수 없이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여야 하기에 있는 그대로의 들바람꽃을 담았다.누군가 가까이 있는 화야산 큰골에 안 가냐고 물어왔는데 뽀루봉, 화야산 그리고 고동산까지의 연계 산행을 많이 하면서 큰골을 포함해서 골마다 많이 오르내렸었고 또 큰골은 꽃피는 봄이 되면 워낙 많은 사람이 찾기에 아주..

2025. 3. 26. 남한산성 청노루귀

거리로 보면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아침 출근시간대에 도로에서 막히면 기약이 없기에 일찍 집을 나서 남한산성 동문에 도착하니 7시 40분경, 그래도 1시간 40여 분이 걸린 셈이다.이른 시간이라서 동문 쪽 청노루귀의 개화 상황을 볼 겸 한 바퀴 돌아보고 다른 곳으로 가서 개화 상태를 살펴보았다.아직 이른 곳은 한 일주일 정도 기다려야 할 거 같아 보였고 어떤 곳은 찾아보니 한 열 개체 이상 피어있는 곳도 있었다.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이상 늦게 개화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거 같다.사진은 동문과 다른 곳에서 담은 것을 같이 올렸고 차이점은 다른 곳에서 촬영한 사진은 있는 그대로~한 바퀴 돌아보고 다시 동문으로 오니 많은 사람이 촬영하고 있었고 안 보이던 이끼도 갖다 놓았고 또 낙엽도 깨끗하게 청소를 하..

2025. 3. 24. 구름산 노루귀

산불로 전국이 시끄러울 때라서 가야산 변산바람꽃을 보러 가는 계획을 취소하고 있었는데 구름산 서쪽 사면에 많은 개체 수의 노루귀가 개화하였다는 후배의 전화를 받고 후배를 만나기로 하고 밤일리 들머리로 갔다.이른 시간이었지만 벌써 많은 사람이 여기저기 흩어져서 노루귀를 찍느라 바쁘게들 움직이고 있었다.과연 이 많은 사람이 어떻게 야생화를 찍는지 지켜보니 정말 쉽게 말해서 X판이었다.그나마 서쪽 사면은 바위들이 많이 있고 또 일찍 햇빛이 들어 일몰 시까지 비치기에 동쪽 면같이 쉽게 망가지지는 않는 지형과 조건을 갖추고는 있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 야생화 자생지가 망가지는 것을 지켜본 나로서는 걱정되었다. 사진 모임에서 오는 사람 중에서 멘토나 리더급의 사람들이 사전 야생화 촬영에 대해 교육을 하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