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줄수록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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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3. 황금산

산이라고는 하지만 모든 사진은 바다와 같이 하는 황금산 좁은 동네인 포승에서 갖혀 지내다 보니 너무나 답답해서 아침 일을 끝내고 황금산으로 갔다. 아직은 이르지만 혹시나 해국을 볼 수가 있으리라는 기대도 하고 막상 도착을 해서 굴금으로 넘어가니 해국은 아직은 한참이고 마침 썰물때라 기다리다가 물이 빠진 후 해식동굴에 들어가 보았지만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였고 낙석 위험도 있었다. 굴금에서 코키리바위로 넘어 왔지만 해국은 구경하기도 힘들었고 어림잡아 2주는 기다려야 할 거 같았다.